초보 농부도 성공하는 양배추 재배방법과 수확시기 완전정복!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5년 4월 8일 농부아재 가 양배추 정식을 맞추고 양배추 관련 포스팅을 합니다. 혹시 양배추 재배를 하실 주말농 텃밭용 하시는 여러분께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건강 채소, 양배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채소로, 샐러드부터 김치, 쌈채소까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죠. 하지만 막상 직접 재배하려고 하면 언제 심어야 할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양배추의 재배방법과 수확시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양배추, 언제 심어야 할까? (파종 시기)

양배추는 봄 재배와 가을 재배 두 가지로 나뉩니다.

봄 재배: 2월 4월에 본 밭에 심고, 6~7월경 수확합니다.

가을 재배: 7~8월에 심고, 10~11월경 수확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 재배가 병충해가 적고 품질 좋은 양배추를 생산하기 쉬워 보통 가을 재배가 더 유리합니다.


양배추 재배를 위한 준비물과 토양

양배추는 햇빛을 좋아하고 서늘한 기후를 선호합니다. 15~20도 사이의 기온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너무 더운 여름에는 웃자라거나 병에 잘 걸릴 수 있어요.

토양 준비: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하며, pH 6.0~6.5의 약산성 토양이 적합합니다. 밭을 갈기 전에 퇴비(1평당 10kg 이상)를 충분히 넣어 토양을 비옥하게 해주세요.

이랑 만들기: 폭 90~50cm로 넉넉히 심는 것이 좋아요.


모종 심기와 본밭 관리

1. 모종 심기: 모종은 건강하고 뿌리가 튼튼한 것을 선택하세요. 뿌리를 너무 깊게 심지 말고, 뿌리가 흙 위로 살짝 보일 정도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2. 물주기: 처음 13회 정도, 토양 상태를 보고 조절해 주세요.

3. 비료주기: 본잎이 5~6장 나올 때 웃거름으로 질소, 인산, 칼리 복합비료를 소량씩 주며 생장을 도와줍니다.

병해충 관리



양배추는 특히 진딧물, 배추좀나방, 담배나방, 나방유충 등에 취약하므로, 유기농 방제나 천적 활용, 혹은 친환경 약제를 활용해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때 방제는 해질 무렵에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병충해가 눈에 띄기 시작하면 늦기 전에 바로 조치를 취하세요.


양배추 수확 시기와 방법



양배추는 보통 심은 후 60~90일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수확 시기: 속이 꽉 차고 단단해졌을 때가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손으로 눌러보아 단단하면 수확해도 좋습니다.

수확 방법: 날카로운 칼로 밑동을 잘라내고, 바깥의 시든 잎은 떼어낸 뒤 보관하거나 판매용으로 정리합니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양배추가 터지거나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적기에 수확하세요!


보너스 Tip! 양배추 저장과 활용

수확한 양배추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22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요즘엔 양배추즙이나 양배추김치로도 인기가 많은데요, 수확 후 신선할 때 바로 가공해두면 더 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양배추 재배의 A to Z를 살펴봤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기후와 토양 조건만 맞춰주면 초보자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친근한 채소, 양배추!

직접 키워 더 건강하고 신선하게 드셔보세요!

-- 농부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