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구마 재배 시기와 품종 선택 요령”




고구마 재배 법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


고구마는 대표적인 뿌리작물로, 재배가 비교적 쉬우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농가와 가정 모두에서 인기가 높은 작물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구마를 정식부터 수확까지 성공적으로 재배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1. 재배 전 준비

(1) 품종 선택

고구마 품종은 용도에 따라 나뉘는데, 생식용으로는 '베니하루카', '신자미', '호박고구마' 등이 있고, 가공용으로는 전분량이 높은 '율미' 등이 있습니다. 목적에 따라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재배 시기

고구마는 서리 피해에 약한 작물로, 기온이 13℃ 이상일 때 활발히 자랍니다. 남부 지방 기준으로 5월 중순부터 6월 초 사이에 정식하면 좋습니다. 수확은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뤄집니다.

2. 정식(고구마 줄기 심기)

고구마는 씨앗이 아닌 줄기(순)를 심어 재배합니다. 줄기 길이는 203마디는 흙 속에 묻혀야 뿌리가 잘 내립니다.

심는 방법: 비닐멀칭을 한 고랑에 줄기를 비스듬히 심습니다.

포기 간격: 15~2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정식 후 물주기: 초기에만 충분히 관수하고, 이후에는 과습을 피합니다.

물이 없는 곳에서 고구마를 정식 할땐 이렇게 하세요.

먼저 이랑을 만들어 놓고 고구마 싹을 심는다. 일부는 고구마 싹을 심어 나가면 일부는 뒤에 따라가면서

비닐을 덮는데 비닐은 양옆은 검정. 가운데는 백색 필림을 사용한다. 이렇게 비닐을 덮고 맨 위쪽 백색필림위에

삽으로 흙을 떠서 덮어준다. 햇볕이 고구마 싹을 태우지 못하게 덮어준다.

고구마를 정식하고 3~4일 후 고구마 순 위에 흙을 옆으로 밀고 고구마싹을 비닐을 살짝 뜷어 고구마 순을 위로

빼내고 옆으로 밀어논 흙으로 공기 가 못들어가게 덮어준다. 이렇게 하면 물을 조고 싶은것보다 성공이다.

3. 생육 관리

(1) 잡초 관리

초기 생육기엔 잡초가 빠르게 자라므로 정식 후 1~2회 제초 작업을 해야 합니다. 비닐멀칭을 하면 잡초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2) 비료 관리

고구마는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덩이뿌리가 제대로 생기지 않거나 잎만 무성해질 수 있습니다.

밑거름 기준(10a당): 질소 4kg, 인산 6kg, 칼륨 8kg

웃거름은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잎이 너무 작고 색이 옅을 경우 소량 보충할 수 있습니다.


(3) 덩굴 관리

고구마는 덩굴이 너무 번지면 양분이 줄기로 가서 뿌리 성장에 방해됩니다.

덩굴치기: 생육 중반(7~8월)에 덩굴을 들어주고 위치를 조정해 햇빛이 고루 들도록 합니다.

과반무란 무엇인가?

고구마 재배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생육 장애 중 하나가 바로 **과반무(過繁茂)**입니다. 이는 고구마의 줄기와 잎이 지나치게 무성하게 자라는 현상으로, 겉보기에 작물이 건강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덩이뿌리의 생장을 방해하여 수확량과 품질 모두에 악영향을 줍니다.


고구마 과반무(넝쿨만 발달 하는 현상)

고구마는 넝쿨이 무성하면 과반무 처리를 하여야 한다.

7월 초 ~ 중순경 넝쿨이 무성 하여 고구마 싹이 이랑에서 옆에 이랑으로 갈때쯤

1, 염하가리. 2, 황산가리. 슈퍼그린. 을  물 20리터 1말에 황산가리나. 염화가리를 

30~ 40g을 타서 연면살포를 한다. 7일 간격으로 3회쯤 하면 효과가 좋다.

(참고) 비료가 수용성이라도 잘 녹지를 않을때는 교방기를 이용하여 녹인다. 


4. 병해충 방제

검은무늬병: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퍼지면 수량이 감소합니다.

예방 위주 관리: 재배지의 배수 개선, 이랑높이 확보, 병든 잎 제거

고자리파리 유충: 뿌리에 구멍을 내 수확물 상품성을 떨어뜨립니다.

피해가 예상되면 정식 전 토양처리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수확 및 저장

(1) 수확 시기

고구마 잎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수확 시기입니다. 남부 지역은 9월 중하순~10월 초, 중북부 지역은 10월 중순이 적기입니다.

(2) 수확 방법

포크나 갈퀴를 사용해 고구마를 캐되, 고구마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상처가 난 고구마는 장기 저장이 어렵습니다.

(3) 저장 방법

수확 후 15℃의 통풍 잘 되는 장소에서 저장합니다.

저장 기간 중 온도가 낮아지면 고구마 내부가 검게 변하는 ‘냉해’를 입기 쉬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구마 재배 팁 요약   

심기 전 줄기 길이와 마디 확인

비료 과다 금지 (밑거름 위주)

덩굴 방치하면 뿌리 발육 저하

수확기 맞춰야 당도 높음

통풍 잘 되는 저장 조건 필요

마무리

고구마는 비교적 재배가 쉬운 작물이지만, 적절한 정식 시기와 알맞은 비료 관리, 그리고 덩굴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합니다. 특히 과반무 현상이나 수확 시기의 판단 착오가 있으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각 재배 단계별 포인트를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성껏 키운 고구마는 단맛이 풍부하고 저장성도 좋아 가정에서도, 직거래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이 고구마 재배에 관심 있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농사에 늘 풍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농부아재 --